현대증권은 20일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포스코엠텍의 성장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낮췄다.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005490]가 포스코엠텍의 구조조정 필요성을언급한 만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포스코엠텍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8천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가 그룹의 소재 관련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엠텍의 지난해경영 부진과 관련해 사업구조 재편 필요성을 언급했고, 특히 최근 안 좋은 실적의주된 원인이었던 도시광산부문에 대한 구조조정 필요성을 밝혔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스코엠텍은 도시광산부문에서 발생한 부실채권과 원료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때문에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5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포스코엠텍의 기존 사업 재편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되기 전까지 중장기 성장성을 재검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포스코는 포스코엠텍을 매각할 뜻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전날 신경영전략을 발표한 자리에서 포스코 측은 "포스코엠텍을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으며, 빠른 시일 안에 (구조조정을 통해서) 회사를원상복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지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005490]가 포스코엠텍의 구조조정 필요성을언급한 만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포스코엠텍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8천원에서 5천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포스코가 그룹의 소재 관련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엠텍의 지난해경영 부진과 관련해 사업구조 재편 필요성을 언급했고, 특히 최근 안 좋은 실적의주된 원인이었던 도시광산부문에 대한 구조조정 필요성을 밝혔다"고 말했다.
실제로 포스코엠텍은 도시광산부문에서 발생한 부실채권과 원료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 때문에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51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포스코엠텍의 기존 사업 재편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되기 전까지 중장기 성장성을 재검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포스코는 포스코엠텍을 매각할 뜻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전날 신경영전략을 발표한 자리에서 포스코 측은 "포스코엠텍을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으며, 빠른 시일 안에 (구조조정을 통해서) 회사를원상복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