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1일 국내 방위산업이 오는 2020년까지 구조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풍산[103140]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방산부문 국내 매출액은 2000년 1천740억원에서 2012년 4천270억원으로 2.5배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0년에는 7천9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국방부가 군 병력을 차차 줄여나가기로 하면서 병력이 쓰는 탄약보다 포탄의 수요가 늘 것"이라며 "탄약보다 포탄의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풍산의매출액도 동반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산수출도 2003년 3천100만달러에서 2013년 2억1천700만달러로 10년 만에 7배 규모로 성장했다"며 "미국에서 탄약공장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어 방산수출규모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풍산의 신동부문(동 가공)에 대해선 "3년간 실적 부진을 이어와 방산부문의 실적 호조를 상쇄해왔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동 가격 안정으로 실적이 개선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풍산의 방산부문만 분리해 가치를 산정해도 주가가 3만원을 웃도는 것이 맞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3만9천원으로 제시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방산부문 국내 매출액은 2000년 1천740억원에서 2012년 4천270억원으로 2.5배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가 오는 2020년에는 7천92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국방부가 군 병력을 차차 줄여나가기로 하면서 병력이 쓰는 탄약보다 포탄의 수요가 늘 것"이라며 "탄약보다 포탄의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풍산의매출액도 동반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산수출도 2003년 3천100만달러에서 2013년 2억1천700만달러로 10년 만에 7배 규모로 성장했다"며 "미국에서 탄약공장을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어 방산수출규모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풍산의 신동부문(동 가공)에 대해선 "3년간 실적 부진을 이어와 방산부문의 실적 호조를 상쇄해왔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동 가격 안정으로 실적이 개선될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풍산의 방산부문만 분리해 가치를 산정해도 주가가 3만원을 웃도는 것이 맞다며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3만9천원으로 제시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