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에 백화점·대형마트·SSM 타격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달 유통주 중에서 편의점만 성장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 업체들은 부진했다며 최선호주로 BGF리테일[027410]을 제시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3일 "지난달 유통주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각각 4.1%, 1.4% 감소했고 SSM은 3.2% 줄어들었다"며 "편의점만 매출이 9.4% 늘어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유통주의 부진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5월에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전환하더라도 가계부채 부담이 있기에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것"이라며 "편의점의 고성장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내수의류 매출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해외 병행수입 등으로 부진했다"며 "증설 효과 등으로 영원무역[111770]을 최선호주로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달 유통주 중에서 편의점만 성장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 업체들은 부진했다며 최선호주로 BGF리테일[027410]을 제시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3일 "지난달 유통주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각각 4.1%, 1.4% 감소했고 SSM은 3.2% 줄어들었다"며 "편의점만 매출이 9.4% 늘어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유통주의 부진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5월에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전환하더라도 가계부채 부담이 있기에 일시적인 반등에 그칠 것"이라며 "편의점의 고성장은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내수의류 매출 역시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해외 병행수입 등으로 부진했다"며 "증설 효과 등으로 영원무역[111770]을 최선호주로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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