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G2발 훈풍'에 상승…태국은 급락

입력 2014-05-23 16:19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했다. 군부 쿠데타로 긴장감이 극에 달한 태국에서는 증시가 1% 이상급락했다.

일본 증시는 G2발 훈풍에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87% 상승한 14,462.17, 토픽스지수는 0.95% 오른1,180.4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도 닛케이평균주가는 2%대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전월보다상승하면서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는 오후 4시 현재 달러당 전날보다 0.14엔 오른 101.70엔으로 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034.57로 0.66% 올랐고, 선전종합지수는 1,040.46으로1.14% 뛴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에 대만 가권지수가 9,008.22로 0.43% 상승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도 오후 4시 6분 현재 0.09% 오른 22,973.81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태국의 SET지수는 같은 시각 1.48% 하락한 1,384.46을 기록 중이다.

템플턴 이머징 마켓 그룹의 마크 모비우스 대표는 블룸버그에 쿠데타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일시적일 것"이라며 "쿠데타가 태국 상황을 더 가라앉힐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태국에서는 이틀 전 군부의 계엄령 선포 이후 4억8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간것으로 집계됐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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