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정부의 전기요금 산정기준변경이 한국전력공사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의 기준 변경으로 전기요금 산정을위한 총괄원가가 줄어 향후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있으나 이는 과도한 것"이라며 "실제 구성항목 변화가 있을 뿐 총괄원가 변화는 없다"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기요금 산정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 주요 내용은 적정원가에 적정투자보수액을 합한 총괄원가 산정방식 변경과 연료비의 변동이 요금에자동 반영되는 연료비 연동제 제외 등이다.
이 센터장은 "연료비 연동제가 제외됐으나 그동안 가동된 적이 없다"며 현 요금체계에서 원가 연동제와 관련돼 변경되는 사항은 사실상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가 교육용 전기요금을 다음달부터 4% 인하한다고 발표했는데 교육용 판매비중은 1.7%에 그쳐 이번 요금인하로 한국전력공사의 연간 영업이익 감소 규모는 4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의 0.
7% 수준이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의 기준 변경으로 전기요금 산정을위한 총괄원가가 줄어 향후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있으나 이는 과도한 것"이라며 "실제 구성항목 변화가 있을 뿐 총괄원가 변화는 없다"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전기요금 산정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 주요 내용은 적정원가에 적정투자보수액을 합한 총괄원가 산정방식 변경과 연료비의 변동이 요금에자동 반영되는 연료비 연동제 제외 등이다.
이 센터장은 "연료비 연동제가 제외됐으나 그동안 가동된 적이 없다"며 현 요금체계에서 원가 연동제와 관련돼 변경되는 사항은 사실상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가 교육용 전기요금을 다음달부터 4% 인하한다고 발표했는데 교육용 판매비중은 1.7%에 그쳐 이번 요금인하로 한국전력공사의 연간 영업이익 감소 규모는 40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의 0.
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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