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대외변수 호조에 동반 강세

입력 2014-05-28 16:44  

MSCI 아태 지수, 6개월래 최고치

아시아 증시가 28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특히 아시아 대형주를 추종하는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근 6개월 만에 최고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 지수 이날 오후 3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0.60% 오른 141.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최고치다.

전날 미국 상무부가 4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0.8% 증가했다고 발표한 것을비롯해 미국의 주택지표, 제조업 지표 등이 호조를 보인 것이 투자 심리 개선으로이어졌다.

국가별로도 대부분 증시가 올랐다.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전날보다 0.24% 오른 14,670.95로 거래를마쳤고, 토픽스지수는 0.26% 오른 1,198.17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자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더 큰 상승폭을 그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050.23으로 0.77% 올랐고, 선전종합지수는 1,063.22로 1.37% 상승 마감했다.

특히 중국 기술주가 2주만에 가장 크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중국 통계국은 올해 1~4월 공업기업 총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9% 상승한 23,102.48을기록 중이며, 가권지수는 0.73% 상승한 9,121.71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태국에서는 쿠데타로 실권을 장악한 군부를 중심으로 정국이 새 국면에접어들면서 증시가 안정을 찾아갔다.

이날 태국 SET지수는 오후 4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1,408.47을나타내고 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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