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화장품 종목 비중확대 필요"

입력 2014-05-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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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화장품 종목의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비중을 확대해도 좋다는 투자의견을 내놨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방문판매가 감소 추세지만 면세점, 온라인, 홈쇼핑등 새 판매채널이 이를 상쇄하면서 시장 포화에 대한 우려가 낮아졌다"며 "판매채널다양화, 기존 제품군의 세분화 등으로 파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령화로 소비자 연령층이 넓어진데다 국내 소비자의 외모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이라는 점이 화장품 시장의 성장 동력이라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중국 시장의 상승 여력이 아직도 충분한데 한국 업체의 점유율이 낮아 아직 초기단계"라며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높고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의 판매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화장품 종목 가운데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코스맥스[192820]를 최우선주로 제시했다.

hsk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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