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제약업종 조정국면 마무리…반등 기대"

입력 2014-05-29 08:44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제약업종의 가격과 기간조정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해당 업종의 반등을 기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위 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작년 5월 30배 수준에서 현재 20배로 크게 떨어졌다"며 "제약업종의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이 마무리 국면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나스닥 바이오 지수가 5월 반등에 성공하는 등 해외 헬스케어 지수도 흐름이 좋다"며 "국내 제약업종의 실적도 2분기 이후에는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는 종근당[185750]과 씨젠[096530]을 꼽았다. 그는 "종근당은 양호한 성장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고, 씨젠은 해외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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