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보조금 조사를 개시함에 따라 이통사 간 단기 과열경쟁이 한층 진정될 것으로 30일전망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통위가 전날부터 불법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영업정지나 과징금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과열됐던마케팅 경쟁이 완화되고 마케팅 비용도 줄어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방통위는 이통사 3사의 영업정지가 종료된 지난 19일 이후에도 전화번호 이동건수가 하루 평균 5만건을 상회하는 등 시장 과열이 계속되자 이 같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양 연구원은 "방통위의 불법 보조금 규제 방안은 시장 경쟁 완화와 비용 절감으로 이통사 수익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보조금 경쟁이 제약을 받으면 시장점유율을유지하는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3사 중 점유율 1위인 SK텔레콤[017670]이 가장 큰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토대로 통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뽑았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통위가 전날부터 불법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영업정지나 과징금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과열됐던마케팅 경쟁이 완화되고 마케팅 비용도 줄어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방통위는 이통사 3사의 영업정지가 종료된 지난 19일 이후에도 전화번호 이동건수가 하루 평균 5만건을 상회하는 등 시장 과열이 계속되자 이 같은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양 연구원은 "방통위의 불법 보조금 규제 방안은 시장 경쟁 완화와 비용 절감으로 이통사 수익에 긍정적일 것"이라며 "보조금 경쟁이 제약을 받으면 시장점유율을유지하는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에 3사 중 점유율 1위인 SK텔레콤[017670]이 가장 큰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토대로 통신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SK텔레콤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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