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30일 신흥국 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자산이 이동했지만최근에는 신흥국의 주식펀드와 채권펀드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흥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로 9주째 순유입이 이어졌고 순유입 규모도5월 초부터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유럽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미국의 장기금리가하락하면서 선진국으로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저금리에 따라 그레이트로테이션(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의 가능성은 줄어들고 유동성 장세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유동성의 신흥국 유입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흘러들어오면 제조업 경쟁력을 갖춘 신흥국국가로 선별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는 이어질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자산이 이동했지만최근에는 신흥국의 주식펀드와 채권펀드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흥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로 9주째 순유입이 이어졌고 순유입 규모도5월 초부터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유럽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미국의 장기금리가하락하면서 선진국으로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저금리에 따라 그레이트로테이션(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의 가능성은 줄어들고 유동성 장세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유동성의 신흥국 유입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유동성이 신흥국으로 흘러들어오면 제조업 경쟁력을 갖춘 신흥국국가로 선별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는 이어질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