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 "GS건설, 호텔 지분 매각액 8천900억 추정"

입력 2014-06-02 08:05  

하나대투증권은 GS건설[006360]이 추진 중인 파르나스호텔의 지분 매각액이 최대 8천982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일 GS건설에 대해 "파르나스호텔 지분 매각이임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분 매각으로 SG건설의 세전이익이 약 3천2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유상증자로 발행주식 수가 2천000만주 증가하는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500원에서 4만5천000원으로 내렸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GS건설의 분기별 실적개선과 자산매각, 유상증자 확정,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성공적인 착공 전환(김포 센트럴자이) 등 긍정적인 요인과 건설업종 내 저평가돼 있다는 점은 투자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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