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일 SBS[034120]의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5만2천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문제로 광고의 소비자 구매력이 높은 드라마 콘텐츠의 결방이 3주나 이어져 광고시장 부문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시장은 5월 들어 개선 추세를 보였지만 역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더딘 광고경기 개선과 비용증가로 사업수익 성장이 이익개선에 기여하지 못한 것은 우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SBS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늘어난 1천601억원이었지만 영업손실은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광고수익 부진에도 올림픽과 공공기관 캠페인 호조에 따른 협찬수익이 증가했고 사업수익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며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축소시키진 못했다"면서 2014년 예상 영업이익을 22.9%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은 예상 영업이익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지만 주가 하락에 따른 상승 여력은 있다고 판단해 SB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세월호 참사 등 사회적 문제로 광고의 소비자 구매력이 높은 드라마 콘텐츠의 결방이 3주나 이어져 광고시장 부문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광고시장은 5월 들어 개선 추세를 보였지만 역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더딘 광고경기 개선과 비용증가로 사업수익 성장이 이익개선에 기여하지 못한 것은 우려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SBS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늘어난 1천601억원이었지만 영업손실은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광고수익 부진에도 올림픽과 공공기관 캠페인 호조에 따른 협찬수익이 증가했고 사업수익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며 매출이 늘었지만 영업손실을 축소시키진 못했다"면서 2014년 예상 영업이익을 22.9%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은 예상 영업이익 하락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지만 주가 하락에 따른 상승 여력은 있다고 판단해 SB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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