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9일 대형주 중심의 장세가 당분간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로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당분간 대형주 모멘텀이 강화되는 현상이 이어질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연초 이후 나타났던 중소형주의 강세는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김 팀장은 "연초 다양한 성장산업의 스토리가 부각되며 시중 자금이 중소형주에집중됐지만,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소형주의 이익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의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980∼2,100으로 내다보면서 "코스피의수익률이 플러스일 때는 코스닥지수의 부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과거에도 중소형주의 이익 모멘텀이 약화되면 다시 모멘텀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며 "될 수 있으면 중소형주 가운데 1분기 실적이 양호했던 중심 종목으로 투자대상을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이슈로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당분간 대형주 모멘텀이 강화되는 현상이 이어질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연초 이후 나타났던 중소형주의 강세는 한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김 팀장은 "연초 다양한 성장산업의 스토리가 부각되며 시중 자금이 중소형주에집중됐지만,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중소형주의 이익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의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를 1,980∼2,100으로 내다보면서 "코스피의수익률이 플러스일 때는 코스닥지수의 부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과거에도 중소형주의 이익 모멘텀이 약화되면 다시 모멘텀을 확인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며 "될 수 있으면 중소형주 가운데 1분기 실적이 양호했던 중심 종목으로 투자대상을 압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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