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통신사, 경쟁심화 일시적…2분기 실적개선"

입력 2014-06-09 08:54  

KTB투자증권은 9일 최근 업계 경쟁이 심화됐음에도 이동통신사의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SK텔레콤[017670]과KT[03020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20일 영업이 재개된 이후 이동통신사 간의경쟁이 격화됐던 것은 45일간의 영업정지에 따른 대기 수요 때문이었다"며 "경쟁 격화는 일시적 현상이며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통신주 중에서도 SK텔레콤과 KT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는 SK텔레콤에 대해 "시장점유율 50%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가 확고하고 SK하이닉스[000660] 등 자회사의 가치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KT에 대해서 송 연구원은 "경영진 교체 후 영업력이 회복할 조짐을 보이며,2분기에는 적자가 불가피하지만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이익 개선을 경영진이 약속했다"고 밝혔다.

반면 LG유플러스[032640]는 장기간의 영업정지로 가입자 5% 증가 목표를 달성할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송 연구원은 분석했다.

KTB투자증권은 SK텔레콤(28만원), KT(4만5천원), LG유플러스(1만3천원)에 대한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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