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9일 세월호 참사로 위축된 한국소비가 3분기에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의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상향했다.
올해 전망치는 3.6%, 내년은 4.1%로 기존보다 0.1%포인트씩 높아졌다.
모간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 침체로 2분기 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3분기에는 억눌렸던 소비가 살아나고 부동산시장 심리 개선으로 건설 투자도 회복돼 내수 회복이 재개될 것이라고 모간스탠리는 전망했다.
또한 한국은행이 올해 초 GDP 산정 방식을 개정하면서 연구·개발(R&D) 활동 등을 추가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GDP가 0.2%포인트씩 오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모간스탠리는 지적했다.
다만 원화 강세가 수출 기업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국의 수입 수요 둔화도 올해 하반기 한국 수출에 우려 요인이라고 모간스탠리는 덧붙였다.
모간스탠리는 앞서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올해 3분기 1,020원(기존 1,125원),올해 4분기 1,000원(기존 1,125원), 내년 1분기 980원(기존 1,100원), 내년 2분기 960원(기존 1,075)원으로 대폭 하향한 바 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올해 전망치는 3.6%, 내년은 4.1%로 기존보다 0.1%포인트씩 높아졌다.
모간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세월호 참사에 따른 소비 침체로 2분기 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3분기에는 억눌렸던 소비가 살아나고 부동산시장 심리 개선으로 건설 투자도 회복돼 내수 회복이 재개될 것이라고 모간스탠리는 전망했다.
또한 한국은행이 올해 초 GDP 산정 방식을 개정하면서 연구·개발(R&D) 활동 등을 추가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GDP가 0.2%포인트씩 오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모간스탠리는 지적했다.
다만 원화 강세가 수출 기업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국의 수입 수요 둔화도 올해 하반기 한국 수출에 우려 요인이라고 모간스탠리는 덧붙였다.
모간스탠리는 앞서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올해 3분기 1,020원(기존 1,125원),올해 4분기 1,000원(기존 1,125원), 내년 1분기 980원(기존 1,100원), 내년 2분기 960원(기존 1,075)원으로 대폭 하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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