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랜드그룹주, 중국 투자유치 이틀째 상한가

입력 2014-06-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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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중국 최고 갑부인 왕젠린(王健林)회장의 완다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월드[084680]는 오전 9시 23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1천15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데코네티션[017680]도 1천100원으로 치솟아 이틀째 상한가까지급등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완다그룹 본사에서 왕젠린 회장과 박성경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가 펼치는 레저 사업에 대한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완다그룹은 리조트, 호텔과 테마 도시 등이랜드가 추진 중인 레저산업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다그룹은 백화점, 쇼핑몰, 부동산개발과 호텔, 여행산업 등 다양한 사업에서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왕 회장은 지난해 개인 재산 1천350억 위안(약 24조원)으로 중국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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