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이 LIG손해보험[002550]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두 종목의 주가가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손해보험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4%오른 3만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KB금융도 전 거래일보다 0.70% 오른 3만5천750원에 거래돼 5거래일연속 상승세를 탔다.
전날 LIG그룹은 LI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고밝혔다. KB금융은 LIG손보 경영권 지분 19.83% 인수를 위한 가격으로 6천400억원을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양사 모두에 이득이 될 것으로 봤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 효율성 우려가 존재했던 KB금융은 자사보다2배 이상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낼 수 있는 LIG손보를 인수함으로써 비은행부문의 이익 성장을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LIG손보 입장에서도 그동안 악화됐던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할 기회가생겼고, 지급여력비율(RBC)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손해보험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4%오른 3만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KB금융도 전 거래일보다 0.70% 오른 3만5천750원에 거래돼 5거래일연속 상승세를 탔다.
전날 LIG그룹은 LI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고밝혔다. KB금융은 LIG손보 경영권 지분 19.83% 인수를 위한 가격으로 6천400억원을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가 양사 모두에 이득이 될 것으로 봤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 효율성 우려가 존재했던 KB금융은 자사보다2배 이상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낼 수 있는 LIG손보를 인수함으로써 비은행부문의 이익 성장을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LIG손보 입장에서도 그동안 악화됐던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할 기회가생겼고, 지급여력비율(RBC)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