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시스템트레이딩 새 플랫폼 제공

입력 2014-06-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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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레이드스테이션 9.5'와 독점계약

신한금융투자는 독점계약을 통해 미국의 시스템 트레이딩 플랫폼 '트레이드스테이션 9.5'(TradeStation 9.5)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스템 트레이딩은 자의적 판단이나 편견을 배제한 채 다양한 매매조건을 프로그램화해 입력하면 컴퓨터가 해당 조건대로 매매를 수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따라서 매매규칙을 입력하고 주가 정보를 받아올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트레이드스테이션'은 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인정받는 플랫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플랫폼의 고객층을 운용사·자문사·헤지펀드 및 전문투자자들로 보고 있다. 이들의 규모는 국내에서 대략 1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려면 매달 사용료 49만5천원을 내야 한다.

한편, '트레이드스테이션'이 미국 이외 국가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살로몬 스레드니(Salomon Sredn) 트레이드스테이션그룹 대표는 "한국이 시스템트레이딩 부분에서도 강력한 시장이며 전문 투자자도 많다고 판단했다"며 "언어는물론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플랫폼을 현지화했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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