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NHN엔터, 북미 소셜카지노로 우려 해결"

입력 2014-06-13 08:32  

미래에셋증권은 13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1분기 실적 부진 충격(어닝 쇼크)에 따른 주가 조정을 충분히 겪었으며 3분기 북미 소셜 카지노 시장 진출로 성장 둔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행성 게임 규제로 PC게임 부문 실적은연내 부진할 것"이라며 "하지만 3분기 북미 페이스북 내 소셜 카지노 서비스 개시로내년 웹보드 게임 매출처가 국내에서 북미로 확대해 이 부문 실적이 지난해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네이버 라인의 기능이 메신저에서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모바일 게임이 그 콘텐츠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관계 회사이자 모바일 게임 최대 공급자인 NHN엔터테인먼트의 동반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천원을 제시해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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