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위기 고조로 인해 국내 증시에서 한화[000880]와 건설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오전 9시39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4.1% 하락한 2만6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 주가는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 주문이 유입되면서 개장 초 52주 신저가인 2만6천550원으로 추락했다. 한화의 자회사인 비상장사 한화건설이 비스마야에서신도시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대우건설[047040]과 대림산업[000210]도 2% 넘게 하락 중이며 현대건설[00072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 등 대형 건설사들도 약보합에서 1% 이상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이라크사태의 전면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건설주를 조심해야 한다"며 "중동은 1991년 걸프전 때 재정적·경제적으로 상황이 돌변하자 국내 건설사에 지급 불이행을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화 주가는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 주문이 유입되면서 개장 초 52주 신저가인 2만6천550원으로 추락했다. 한화의 자회사인 비상장사 한화건설이 비스마야에서신도시 건설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대우건설[047040]과 대림산업[000210]도 2% 넘게 하락 중이며 현대건설[00072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 등 대형 건설사들도 약보합에서 1% 이상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이라크사태의 전면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건설주를 조심해야 한다"며 "중동은 1991년 걸프전 때 재정적·경제적으로 상황이 돌변하자 국내 건설사에 지급 불이행을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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