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월드·데코네티션 나흘새 70% 폭등

입력 2014-06-13 09:58  

이랜드그룹이 중국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계열사 두 곳의 주가가 나흘 사이에 70% 넘게 뛰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월드[084680]는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하고선 오전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4.59% 오른 1천335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월드의 상한가 행진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4일째다.

이랜드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데코네티션[017680]도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3.

04% 오른 1천430원에 거래됐다. 데코네티션도 10~12일 사흘간의 상한가에 이은 급등세다.

이에 따라 이월드와 데코네티션의 주가는 지난 9일 종가 대비 70% 이상 뛰었다.

앞서 이랜드그룹은 중국 최고 갑부인 왕젠린(王健林) 회장의 완다그룹으로부터레저사업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완다그룹은 리조트, 호텔, 테마도시 등 이랜드가 추진하는 레저사업에 투자할 예정이지만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princ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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