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주식투자자 "한국 16강 확률 57%"

입력 2014-06-13 10:11  

증권가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시 수익이 나는 상품이 있다면 57%가 투자할 것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키움증권[039490]의 인터넷 증권방송 채널K가 주식 투자자 1천300여 명을대상으로 물은 결과, 57%가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16강 진출 성공 쪽에 투자하겠다고 답했다.

키움증권은 "앞선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80% 이상이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대한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치"라며 "여러 주식 투자자가 이번 월드컵에서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하면서도 16강 진출은 힘들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49.1%로 전망한 바 있다.

채널K는 월드컵 기간에도 주식 투자자의 입장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큰 나라를 매수한다면 어느 나라를 선택할 것인지 투자자들에게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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