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새로운 수익사업을 찾아 잇따라 사모대출펀드(PDF)시장에 도전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하나금융지주[086790]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금융회사들을 동원해 4천500억원 수준의 사모대출펀드 조성을추진키로 했다.
정성훈 하나대투증권 상무는 "사모대출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참여 금융회사와 규모 등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모대출펀드는 소수 기관 투자자가 투자처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끌어모아 인수·합병(M&A) 추진 기업에 우선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금융권에선 가장 먼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사모대출펀드를 통한 M&A 인수금융시장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M&A 인수금융시장은 자금력이 탄탄한 국내 대형 은행들이 독점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은행과 교보생명 등 14개사를 동원해 5천650억원규모 사모대출펀드 조성을 마쳤다. 조만간 투자 대상을 확정해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하나금융지주[086790]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등 금융회사들을 동원해 4천500억원 수준의 사모대출펀드 조성을추진키로 했다.
정성훈 하나대투증권 상무는 "사모대출펀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참여 금융회사와 규모 등 세부 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모대출펀드는 소수 기관 투자자가 투자처를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끌어모아 인수·합병(M&A) 추진 기업에 우선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금융권에선 가장 먼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사모대출펀드를 통한 M&A 인수금융시장에 진출했다. 지금까지 M&A 인수금융시장은 자금력이 탄탄한 국내 대형 은행들이 독점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은행과 교보생명 등 14개사를 동원해 5천650억원규모 사모대출펀드 조성을 마쳤다. 조만간 투자 대상을 확정해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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