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원·달러 환율 조만간 1,010원 전망"

입력 2014-06-13 10:44  

골드만삭스는 원·달러 환율이 가까운 시일 안에 1,010원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의 기본적인 입장과 대규모 경상수지흑자를 고려할 때 원화의 추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환율이 1,010원까지 떨어지면서디스인플레이션 압박이 강해질 것"이라고 봤다.

디스인플레이션은 낮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지속하는 현상을 뜻한다.

그러면서 한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했다.

이번 전망치는 지난 4월 말 골드만삭스가 내놓은 3개월 이후 원·달러 환율 전망치인 1,010원과도 일치하는 것이다.

이전 전망치는 1,080원으로 훨씬 높았다.

당시에도 골드만삭스는 "이주열 한은 총재의 성향을 볼 때 한은이 가까운 시일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작다"고 평가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이 총재가 임명되기 전인 올해 초만 해도 한은이 원화 강세를 고려해 조만간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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