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유동비율, 올해 1.64%p 낮아져

입력 2014-06-16 06:00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유동비율이지난해 말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97개사 가운데 분석·비교가 가능한 580개사의 유동비율이 1분기 말 기준 124.1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125.82%)보다 1.64%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유동비율이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으로, 단기 채무지급 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으면 상환 능력이 크다고 본다.

유동비율이 하락한 이유는 유동자산보다 유동부채가 더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분기 말 기준 상장사들의 유동자산은 457조5천5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말보다4.94% 늘었다. 같은 기간에 유동부채는 6.32% 증가한 368조3천989억원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팀스[134790]의 유동비율이 1천854%로 가장 높았다. 한국주강[025890](1천649%), 일성신약[003120](1천266%),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1천202%), 휘닉스홀딩스[037270](1천110%)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대비 1분기 말 유동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상장사는 휘닉스홀딩스(1천110%)로 이 기간에 846.42%포인트 높아졌다.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015540](389%포인트), 텔코웨어[078000](377%포인트),삼영홀딩스[004920](276%포인트), 아남전자[008700](165%포인트) 등도 유동비율이큰 폭으로 상승했다.

┌───────┬───────┬───────┬────────┬──────┐│ 순위 │ 회사명 │ 유동비율 │ 유동비율 │ 증감 ││ │ │ (지난해 말) │ (올해 1분기말) │ │├───────┼───────┼───────┼────────┼──────┤│ 1 │ 팀스 │ 1,709.32 │ 1,853.76 │ +144.44 │├───────┼───────┼───────┼────────┼──────┤│ 2 │ 한국주강 │ 1,756.00 │ 1,648.65 │ -107.35 │├───────┼───────┼───────┼────────┼──────┤│ 3 │ 일성신약 │ 1,432.97 │ 1,265.77 │ -167.20 │├───────┼───────┼───────┼────────┼──────┤│ 4 │ 한국타이어월 │ 4,200.18 │ 1,201.92 │ -2,998.26 ││ │ 드와이드 │ │ │ │├───────┼───────┼───────┼────────┼──────┤│ 5 │ 휘닉스홀딩스 │ 263.57 │ 1,109.99 │ +846.42 │├───────┼───────┼───────┼────────┼──────┤│ 6 │ 신도리코 │ 1,637.00 │ 1,093.16 │ -543.85 │├───────┼───────┼───────┼────────┼──────┤│ 7 │ 모토닉 │ 1,279.26 │ 1,051.30 │ -227.97 │├───────┼───────┼───────┼────────┼──────┤│ 8 │ 삼영전자공업 │ 1,152.87 │ 1,036.07 │ -116.81 │├───────┼───────┼───────┼────────┼──────┤│ 9 │ 트랜스더멀아 │ 598.07 │ 986.98 │ +388.91 ││ │ 시아홀딩스 │ │ │ │├───────┼───────┼───────┼────────┼──────┤│ 10 │ 고려포리머 │ 1,083.42 │ 802.70 │ -280.72 │└───────┴───────┴───────┴────────┴──────┘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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