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D램 업황의 호전이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6% 높였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높인 이유는 D램 가격이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3분기에는 PC D램의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는 부정적인 환율 여건에도 시장 예상치에 들어맞는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부정적인 환율 움직임에도 탄탄한 PC D램 수요를 바탕으로 PC D램의 가격이 안정적이고, 낸드 출하량이 크게 늘어 낸드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이다.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D램과 낸드의 매출이 모두 증가해 영업이익이 1조3천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8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높인 이유는 D램 가격이 매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3분기에는 PC D램의 가격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올해 2분기 SK하이닉스는 부정적인 환율 여건에도 시장 예상치에 들어맞는실적을 내놓을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부정적인 환율 움직임에도 탄탄한 PC D램 수요를 바탕으로 PC D램의 가격이 안정적이고, 낸드 출하량이 크게 늘어 낸드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조1천억원이다.
3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D램과 낸드의 매출이 모두 증가해 영업이익이 1조3천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8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