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SK텔레콤[017670]의 배당수익률이 국내 대형 상장사 중 최고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배당수익률이 4.1%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시가총액 상위 30개 업체 중 1∼2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과 2011년처럼 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까지 이뤄지면 유효 배당수익률은 5.3%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또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경쟁 억제방안은 이동통신사 3사 중시장점유율이 높은 SK텔레콤에 가장 유리할 것"이라며 "점유율을 유지하는 비용이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법 보조금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이 매출액 기준에서 경쟁 주도업체에대한 선별적 제재로 바뀐다"며 "이 역시 매출점유율이 높은 SK텔레콤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오는 29일부터 불법 보조금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돼 보조금 경쟁을 완화할 전망이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배당수익률이 4.1%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시가총액 상위 30개 업체 중 1∼2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과 2011년처럼 2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까지 이뤄지면 유효 배당수익률은 5.3%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또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경쟁 억제방안은 이동통신사 3사 중시장점유율이 높은 SK텔레콤에 가장 유리할 것"이라며 "점유율을 유지하는 비용이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법 보조금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이 매출액 기준에서 경쟁 주도업체에대한 선별적 제재로 바뀐다"며 "이 역시 매출점유율이 높은 SK텔레콤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오는 29일부터 불법 보조금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10월부터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돼 보조금 경쟁을 완화할 전망이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