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내릴 것으로 분석했다.
이철희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GDP 하락을 고려하면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은3월의 2.8∼3.0%에서 0.5%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GDP 성장률 전망도 3.0∼3.2%에서 하단이 2%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말 실업률은 3월(6.1∼6.3%) 전망보다는 낮아 6.0%를 밑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비농업고용은 매월 20만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낙관적인채용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FOMC에서는 월 100억 달러(약 10조2천억원)씩 줄이는 양적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내년 중반을 전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큰 틀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연간 GDP 성장률 하향조정과 연말 실업률 하향조정이 동시에 이뤄진다면 금리인상 시기가 뒤로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철희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GDP 하락을 고려하면 올해 GDP 성장률 전망은3월의 2.8∼3.0%에서 0.5%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GDP 성장률 전망도 3.0∼3.2%에서 하단이 2%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말 실업률은 3월(6.1∼6.3%) 전망보다는 낮아 6.0%를 밑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비농업고용은 매월 20만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낙관적인채용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FOMC에서는 월 100억 달러(약 10조2천억원)씩 줄이는 양적완화 기조를 이어가고 내년 중반을 전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큰 틀은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연간 GDP 성장률 하향조정과 연말 실업률 하향조정이 동시에 이뤄진다면 금리인상 시기가 뒤로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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