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오리온[001800]에 대해수요 부진과 환율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천78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4.9% 증가할 것"이라며 "순이익은 273억원으로 9.8%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과는 세월호 사태로 소비가 부진하지만, 가격 인상으로 매출 감소폭이 1분기보다 완화할 것이며 판촉비 등 비용도 줄어들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오리온의 중국 제과 역시 2분기 매출 성장이 정체할 것"이라며 "소비 둔화가 지속하고 있고 위안화 환율 하락으로 원화 기준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리온의 연간 매출을 작년보다 0.2% 감소한 2조4천8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2천813억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천78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4.9% 증가할 것"이라며 "순이익은 273억원으로 9.8%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과는 세월호 사태로 소비가 부진하지만, 가격 인상으로 매출 감소폭이 1분기보다 완화할 것이며 판촉비 등 비용도 줄어들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오리온의 중국 제과 역시 2분기 매출 성장이 정체할 것"이라며 "소비 둔화가 지속하고 있고 위안화 환율 하락으로 원화 기준 성장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리온의 연간 매출을 작년보다 0.2% 감소한 2조4천8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2천813억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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