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NH우투증권, IB업계 압도적 강자될 것"

입력 2014-06-20 08:27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우리투자증권[005940]이 NH농협증권과의 합병으로 업계 1위 규모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말 NH농협증권[016420]을 흡수합병하고 내년 NH우투증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3조4천647억원, NH농협증권은 8천824억원으로 합병 시 4조3천471억원으로 대우증권(3조9천640억원)을 넘어서 업계 1위 규모의 자기자본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특히 우리투자증권이 본래 강점을 가진 기업금융에 NH농협증권의채권자본시장(DCM) 강점이 더해지면 투자은행(IB) 시장에서 압도적인 강자의 위치를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유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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