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2분기 상장사들의 이익전망치가 큰 폭으로 내려갔다고 분석했다.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익전망치는 지난주보다 2.2% 하향 조정됐고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률(-1.9%) 또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실적 전망치가 내려간 것은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 조정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주보다 5.9%(8조9천억원→8조3천억원) 내려가면서 전체의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24.9%), 정유(-12.5%), 단말기부품(-10.0%), 반도체·장비(-6.1%) 등의 실적 전망치 하향 폭이 컸다. 상사(12.1%), 건설(5.3%), 은행(4.4%),인터넷(3.1%) 등은 전망치가 올라갔다.
종목을 살펴보면 LG상사[001120](상사), 현대산업[012630](건설), 하나금융지주[086790](은행), 네이버(인터넷)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그는 전망됐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승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익전망치는 지난주보다 2.2% 하향 조정됐고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감률(-1.9%) 또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실적 전망치가 내려간 것은 삼성전자[005930]의 영업이익 조정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주보다 5.9%(8조9천억원→8조3천억원) 내려가면서 전체의 하락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24.9%), 정유(-12.5%), 단말기부품(-10.0%), 반도체·장비(-6.1%) 등의 실적 전망치 하향 폭이 컸다. 상사(12.1%), 건설(5.3%), 은행(4.4%),인터넷(3.1%) 등은 전망치가 올라갔다.
종목을 살펴보면 LG상사[001120](상사), 현대산업[012630](건설), 하나금융지주[086790](은행), 네이버(인터넷)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그는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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