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30일 삼성SDI[006400]의 2분기실적이 기대치에 미달하겠지만, 하반기 이후 모멘텀이 살아있어 중장기적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이 1조1천540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33%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재고 조정과 태블릿PC 판매 감소로 삼성SDI의각형 및 폴리머전지 출하량이 기대에 미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어 연구원은 그러나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통한 핵심 계열사 지분 확대 및 지분처리과정에서의 현금확보, 자동차용 전지 수주 증가에 따른 중대형라인 증설, 핵심스마트폰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 가능성 등 하반기에 주가를 자극할 모멘텀들이 살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재료들이 삼성SDI의 단기 실적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론 사업다각화에 기여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이런 모멘텀이 중장기적 투자 매력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하다면서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중장기적 사업확대에 초점을 둔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그는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이 1조1천540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33%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재고 조정과 태블릿PC 판매 감소로 삼성SDI의각형 및 폴리머전지 출하량이 기대에 미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어 연구원은 그러나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통한 핵심 계열사 지분 확대 및 지분처리과정에서의 현금확보, 자동차용 전지 수주 증가에 따른 중대형라인 증설, 핵심스마트폰 및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 가능성 등 하반기에 주가를 자극할 모멘텀들이 살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런 재료들이 삼성SDI의 단기 실적엔 큰 영향을 주지 못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론 사업다각화에 기여할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이런 모멘텀이 중장기적 투자 매력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하다면서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중장기적 사업확대에 초점을 둔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그는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