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일 중국 전기차 시장이 확대돼 LG화학[051910]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오는 4일 중국 난징시 인민정부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는 향후 늘어날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를 500만대 보급하기로 하는 등 관련 시장의 성장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LG화학은 이 시장에서 돋보이는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화학이 중국 1위 업체인 상해기차, 제일기차(3위), 장안기차(4위), 코로스 등 중국 내 4개 업체와 총 10만대 이상의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시장의 성장으로 LG화학의 중대형전지 사업이 2015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같은 이유로 2분기 실적 추정치를 기존 4천777억원에서 3천789억원으로 낮춰 잡으면서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는 관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도 유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오는 4일 중국 난징시 인민정부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는 향후 늘어날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를 500만대 보급하기로 하는 등 관련 시장의 성장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LG화학은 이 시장에서 돋보이는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LG화학이 중국 1위 업체인 상해기차, 제일기차(3위), 장안기차(4위), 코로스 등 중국 내 4개 업체와 총 10만대 이상의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시장의 성장으로 LG화학의 중대형전지 사업이 2015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 같은 이유로 2분기 실적 추정치를 기존 4천777억원에서 3천789억원으로 낮춰 잡으면서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는 관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도 유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