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대형 건설사의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년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형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30.
3% 증가하고 평균 영업이익률(3.3%)도 전분기보다 0.6%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분양 해소와 충당금 환입, 주택부문 이익 개선효과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건설사들은 2012년 하반기부터 이익 하향 주기에 들어선 이후 지난해 실적 충격을 거쳤다"며 "이 과정에서 대부분 업체가 수주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과감한 재고 해소 노력 끝에 미분양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대산업[012630]과 현대건설[000720]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이들 업체 모두 주택사업에서 이익 개선 효과가 컸다"고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삼성물산[000830]과 대림산업[000210]을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형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30.
3% 증가하고 평균 영업이익률(3.3%)도 전분기보다 0.6%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미분양 해소와 충당금 환입, 주택부문 이익 개선효과 덕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건설사들은 2012년 하반기부터 이익 하향 주기에 들어선 이후 지난해 실적 충격을 거쳤다"며 "이 과정에서 대부분 업체가 수주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고 과감한 재고 해소 노력 끝에 미분양도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현대산업[012630]과 현대건설[000720]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이들 업체 모두 주택사업에서 이익 개선 효과가 컸다"고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삼성물산[000830]과 대림산업[000210]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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