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이 환율 하락과 내수판매부진으로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에는 신모델 효과와 기저효과로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9.0% 감소한 7천993억원에 그치고영업이익률도 작년 2분기 8.6%에서 6.2%로 하락할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판매 예상치는 148만대로 상반기보다 높은 판매증가율(7.3%)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판매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지난해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6월 출시된 신형 카니발과 8월 중순부터 양산될 예정인 신형 소렌토 등도 하반기 성장률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7만8천원으로유지한다고 밝혔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2분기 실적이 환율 하락과 내수판매부진으로 기대에 못 미칠 전망"이라며 "다만 3분기에는 신모델 효과와 기저효과로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9.0% 감소한 7천993억원에 그치고영업이익률도 작년 2분기 8.6%에서 6.2%로 하락할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판매 예상치는 148만대로 상반기보다 높은 판매증가율(7.3%)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반기 판매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지난해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6월 출시된 신형 카니발과 8월 중순부터 양산될 예정인 신형 소렌토 등도 하반기 성장률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7만8천원으로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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