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한국경제, 금리 인하 시 '빚의 함정' 우려"

입력 2014-07-07 10:22  

노무라증권은 7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춘다면 전세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권영선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만일 한국은행이 정치적 상황에 대한 부담감에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이는 한국 경제가 '빚의 함정'으로 떨어질 리스크를키우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기준 금리를 인하한다면 전세가격이 더욱 상승하고, 이는 결국 가계부채 증가와 개인소비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이런 악순환으로 한국 경제가 과잉 부채 문제에 발목이 붙들릴 가능성이있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10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가 현 수준(연 2.50%)으로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