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CJ제일제당 목표주가 15% 올려

우리투자증권은 11일 식품 부문의 이익 증가가예상된다며 CJ제일제당[097950]의 목표주가를 39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의 성장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며 CJ제일제당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CJ대한통운[000120]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8천32억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 늘고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0.7% 감소할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계속된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마무리될 것"이라며 "이익 개선의 핵심 동력은 가공식품 부문으로 지난해 5월 저수익 제품 구조조정 이후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 부문도 동물 사료에 쓰이는 '라이신' 가격 반등으로 3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런 실적 개선의 동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