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현대기아차 해외생산비중 3년내 60% 달성"

입력 2014-07-14 08:26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000270]의 해외생산 비중이 앞으로 3년 안에 60%까지 늘어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2002년부터 해외생산을 늘린 결과 해외공장 생산비중이 2003년 10.5%에서 2013년 54.9%로 높아졌다"며 "이 비중이향후 3년내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비슷한 60%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합산 점유율이 6월을 기점으로 반등에성공했다"며 "미국 시장에서 오는 2016년까지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미국시장 점유율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또 "중국시장의 지속적인 고성장도 큰 기회요인"이라며 "중국에서는 현대·기아차와 일본 업체와의 브랜드 파워 차이가 미국에서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차[005380]가 최근 발표된 중국 판매 만족도 평가에서 일반 브랜드 중 1위에 오른데다, 중일 영토분쟁,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도 국내 자동차업체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각각 32만원, 7만8천원으로, 투자의견을 모두 '매수'로 유지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