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4일 신흥국 증시에 대한 신뢰도가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포르투갈발(發) 악재로 세계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는데 신흥국보다 선진국의 낙폭이 훨씬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주 후반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티리토 산토(BES)의 주식이 지주회사의 회계 부정 파문으로 거래정지를 당했다는 소식은 세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조 연구원은 "BES 거래정지 직후 일간 수익률을 보면 선진국은 평균 1.0% 떨어졌지만 신흥국의 하락폭은 0.6%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보통 악재가 터지면 신흥국의 조정폭이 선진국보다 크게 나타나는 것과는 다른양상이라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신흥국 증시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 증시를 포함한 신흥국증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포르투갈발(發) 악재로 세계 증시는 대부분 하락했는데 신흥국보다 선진국의 낙폭이 훨씬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주 후반 포르투갈 최대 은행인 방코 에스티리토 산토(BES)의 주식이 지주회사의 회계 부정 파문으로 거래정지를 당했다는 소식은 세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조 연구원은 "BES 거래정지 직후 일간 수익률을 보면 선진국은 평균 1.0% 떨어졌지만 신흥국의 하락폭은 0.6%에 그쳤다"고 강조했다.
보통 악재가 터지면 신흥국의 조정폭이 선진국보다 크게 나타나는 것과는 다른양상이라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신흥국 증시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다"며 "국내 증시를 포함한 신흥국증시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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