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금호석유화학 이익, 작년보다 감소"

입력 2014-07-15 07:54  

대신증권은 15일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나빠진 것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88억원으로전 분기보다 35.4%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7%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환경이 여전히 긍정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합성고무부문과 금호P&B 부문이 각각 98억원과 1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60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55.9%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 중 합성고무와 금호P&B부문 실적이 턴어라운드(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업황이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어 단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5천원을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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