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은행업의 2분기 실적이 다른업종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2기 경제팀의 정책 수혜 기대감도 있다며 투자를권고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올해 초부터 각종 금융사고가 발생해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런 (주가) 할인요인이 점차 해소되고 있고,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은행업의 실적이 다른 업종보다 양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교보증권이 분석하는 은행 상장사 7곳의 2분기 순이익 합산은 2조5천3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조4천800억원)를 웃돈다"면서 "업종 대부분의 2분기실적 전망이 부진하지만 은행업 전망이 가장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2기 경제팀의 정책 수혜 기대감도 있다.
황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되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대출 수요가 은행으로 이동해 은행의 가계 대출이 증가할 수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국내 시중은행의 배당성향은 11∼12%에 그쳐 전 세계 다른 은행의 평균 배당성향(31∼33%)보다 낮았는데, 정부의 배당 촉진 정책으로 국내 은행의 배당성향이 높아지면 은행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올해 초부터 각종 금융사고가 발생해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런 (주가) 할인요인이 점차 해소되고 있고,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은행업의 실적이 다른 업종보다 양호할 것으로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교보증권이 분석하는 은행 상장사 7곳의 2분기 순이익 합산은 2조5천3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조4천800억원)를 웃돈다"면서 "업종 대부분의 2분기실적 전망이 부진하지만 은행업 전망이 가장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2기 경제팀의 정책 수혜 기대감도 있다.
황 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완화되면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대출 수요가 은행으로 이동해 은행의 가계 대출이 증가할 수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국내 시중은행의 배당성향은 11∼12%에 그쳐 전 세계 다른 은행의 평균 배당성향(31∼33%)보다 낮았는데, 정부의 배당 촉진 정책으로 국내 은행의 배당성향이 높아지면 은행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