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통화당국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0.25∼0.50%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환율 안정과 증시에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올해 상반기 저성장과 저물가 상태에서 금리를내리지 않아 경기 회복 속도가 늦어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의 명분과 관련, "현재 경기 회복 효과 극대화를 위한 재정·통화정책의 공조의 필요성이 있고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금리로 인한 불균형과 원화 강세 압력 확대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금리 때문에 국내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들어와 장기채권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19조7천억원어치의채권을 순매수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원화 강세를 심화시킬 수 있고상대적으로 주식보다는 채권으로 자금유입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를 내리면 원·달러 환율 하락도 멈출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는 단기간에 의도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8월 기준금리 인하폭은 경험적으로 0.25%포인트 가능성이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금리를 0.50%포인트 내리면 기준금리가 대만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효과도 클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정책변화는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승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올해 상반기 저성장과 저물가 상태에서 금리를내리지 않아 경기 회복 속도가 늦어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의 명분과 관련, "현재 경기 회복 효과 극대화를 위한 재정·통화정책의 공조의 필요성이 있고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금리로 인한 불균형과 원화 강세 압력 확대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금리 때문에 국내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들어와 장기채권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19조7천억원어치의채권을 순매수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채권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은 원화 강세를 심화시킬 수 있고상대적으로 주식보다는 채권으로 자금유입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기준금리를 내리면 원·달러 환율 하락도 멈출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준금리 인하는 단기간에 의도하는 수준으로 금리를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며 "8월 기준금리 인하폭은 경험적으로 0.25%포인트 가능성이크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금리를 0.50%포인트 내리면 기준금리가 대만과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효과도 클 것"이라며 "한국은행의 정책변화는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