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기아차, 환율 우려로 목표주가 하향"

입력 2014-07-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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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기아차[000270]가 환율 하락에 따른실적 부진 부담이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7만8천500원에서 6만8천원으로 내렸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분기 기준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하면 기아차에 약 370억원의 영업이익 하락 요인이 발생하고 10% 정도의 선물환 헤지를 고려할 때 환율에 따른 2분기 영업이익 하락 분은 3천400억원"이라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1% 하락한 7천740억원이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이런 실적 우려는 주가에 반영됐으므로 실적 발표 영향이 크지는않을 것"이라며 "하반기에 환율이 안정되면 뉴 카니발과 쏘렌토 등의 신차 효과가주가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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