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16일 올 하반기 원화강세가 완화되며 자동차 관련주의 수익률도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양해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달러·원 환율이 상반기처럼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이 다시 올라가는 만큼 자동차 (관련주의) 성과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자동차는 환율에 가장 민감한 업종"이라면서 "자동차 업종의 수익성 지표(영업이익률)가 환율과 거의 같은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업종이 성장하는 국면에서는 환율 여건에 크게 민감하지 않았으나지난 2∼3년간 성장이 둔화하면서 환율에 민감해졌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원화 강세가 완화될 것으로 보는 근거는 미국의 경기 회복이다.
양 연구원은 "달러 가치에는 미국의 구매력이 반영되기 마련이며, 미국이 점차구매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소비회복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달러 강세를예상했다.
그는 "환율이 (원화 강세가 완화되는 쪽으로) 움직인다면 사라졌던 환율 프리미엄이 다시 나타나 한국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양해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달러·원 환율이 상반기처럼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이 다시 올라가는 만큼 자동차 (관련주의) 성과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자동차는 환율에 가장 민감한 업종"이라면서 "자동차 업종의 수익성 지표(영업이익률)가 환율과 거의 같은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 업종이 성장하는 국면에서는 환율 여건에 크게 민감하지 않았으나지난 2∼3년간 성장이 둔화하면서 환율에 민감해졌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 원화 강세가 완화될 것으로 보는 근거는 미국의 경기 회복이다.
양 연구원은 "달러 가치에는 미국의 구매력이 반영되기 마련이며, 미국이 점차구매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소비회복의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달러 강세를예상했다.
그는 "환율이 (원화 강세가 완화되는 쪽으로) 움직인다면 사라졌던 환율 프리미엄이 다시 나타나 한국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