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기획재정부가 세외 수입 확보를위해 올해 10월 이후 기업은행[024110] 지분을 추가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18일전망했다.
전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기업은행 지분 1천924만주(3.48%)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현재 보통주 기준으로 기업은행 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산 편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기업은행 지분매각을 통해 세외 수입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목표 예산규모 등을 고려할 때 추가매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 기업은행의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던 정부의 지분 매각 위험(리스크)이 줄어드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업은행은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초여건(펀더멘탈)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출여건과 순이자마진 회복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전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재부는 기업은행 지분 1천924만주(3.48%)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현재 보통주 기준으로 기업은행 지분의 60%를 보유하고 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산 편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기업은행 지분매각을 통해 세외 수입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목표 예산규모 등을 고려할 때 추가매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 기업은행의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그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던 정부의 지분 매각 위험(리스크)이 줄어드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기업은행은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초여건(펀더멘탈)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출여건과 순이자마진 회복 흐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