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산운용사 해외주식거래 46% 증가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17개 자산운용사가 운용중인 해외투자펀드의 해외 주식거래 건수가 올해 상반기 3만6천5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운용사는 예탁원의 '외화증권 매매확인과 운용지시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주식거래를 하고 있다.

예탁원을 통한 해외투자펀드의 해외 주식거래는 올해 상반기 44개국 시장에서이뤄졌다.

이 중 홍콩과 미국 비중이 52.7%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거래 건수는 홍콩시장이 1만605건(29%)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8천675건(23.7%)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2천495건·6.8%)과 중국(2천100건·5.7%), 영국(1천944건·5.3%)도 5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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