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1일 한진[002320]이 2분기에도지난 1분기와 같은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은 지난 1분기 실적 호조와 지배구조 개편에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86.9% 상승했지만,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가능성은작다"고 판단했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한진의 매출액(3천797억원)과 영업이익(149억원)은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각각 21.2%, 46.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9%였다.
신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하고,영업이익률도 3.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적 호조를 이끌었던 미국 법인의 단기물류 계약이 2분기에 종료됐고,지난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택배 사업부문에서 물량 증가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한진그룹 지배구조 변화는 여전히 시장의 관심 대상이지만, 한진의 수혜 여부는 뚜렷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진의 주가도 연초 이후 급등한 탓에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상태라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은 지난 1분기 실적 호조와 지배구조 개편에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86.9% 상승했지만,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가능성은작다"고 판단했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한진의 매출액(3천797억원)과 영업이익(149억원)은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각각 21.2%, 46.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9%였다.
신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감소하고,영업이익률도 3.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적 호조를 이끌었던 미국 법인의 단기물류 계약이 2분기에 종료됐고,지난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택배 사업부문에서 물량 증가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한진그룹 지배구조 변화는 여전히 시장의 관심 대상이지만, 한진의 수혜 여부는 뚜렷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진의 주가도 연초 이후 급등한 탓에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상태라고 판단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