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 다음 목표주가 70% 높여

입력 2014-07-22 08:42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후 시가총액과 주식 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70% 높였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합병 후 다음카카오의 적정 시총을 10조4천억원으로 가정하고, 이를 합병 후 주식 수(6천110만주)로 나눠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다음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7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합병 후 다음카카오의 시총은 합병 전 다음의 적정 시총 1조1천억원에 카카오적정 시총 9조3천억원을 합한 것이다.

성 연구원은 "카카오의 게임 매출 성장세, 광고·커머스(전자상거래) 등을 포함하는 공격적인 사업계획, 다음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카카오의 적정시총 9조3천억원은 과도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한편, 성 연구원은 다음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다음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천370억원으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32% 감소할 것으로보인다.

성 연구원은 "3분기에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나는 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28%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매출 성장 정체와 영업이익 급감 형태의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다음의 자체 실적 흐름보다 다음카카오의 가치를 진단하는 게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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