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부그룹 주요 계열사 주가 일제히 급등(종합)

<<동부하이텍 외 기타 동부그룹주 급등 추가하고 동부하이텍 매각 현황과 김준기 회장 동부제철 주식 담보 제공 사실 추가.>>

동부그룹 계열사 주식이 그룹 구조조정의 핵심 매물 중 하나인 동부하이텍[000990]의 매각 성공 기대감 등 호재로 인해 일제히 급등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하이텍은 개장 직후 상한가인 4천770원을 기록 중이다.

동부하이텍2우B[000997]와 동부하이텍1우[000995] 등 우선주들도 모두 상한가로직행했다.

동부CNI[012030]는 오전 9시 32분 현재 12.87%(395원) 급등한 3천46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부건설[005960]도 2천125원으로 8.14%(160원) 뛰어올랐다.

같은 시간 동부라이텍[045890]은 1천670원으로 8.44%, 동부로봇[090710]은 2천525원으로 5.21%, 동부제철[016380]은 1천915원으로 4.93% 각각 상승했다.

전날 동부하이텍 매각 주관사가 예비입찰 형태로 인수 의향을 타진한 결과 국내투자펀드인 한앤컴퍼니와 애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 미국계 펀드 베인캐피털 등 3개재무적 투자자(FI)들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이 계획 중인 컨소시엄 형태의 투자에 현대차 관련업체인 아이에이가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금융투자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도 동부제철 주식 250만주를 동부라이텍에 담보로 제공해채무 상환 지원에 나섰다.

전날 동부라이텍은 NH저축은행에서 빌린 채무 만기를 연장하기 위해 김 회장으로부터 동부제철 주식 250만주를 담보로 받았다고 공시했다.

담보액은 18억5천만원이다.

동부라이텍 측은 "만기 도래 채무 일부를 상환하고서 나머지를 만기 연장하려고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indigo@yna.co.kr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