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증권주, 부양책 수혜 기대감에 일제히 강세

입력 2014-07-23 10:07  

증권주가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003540]과 대신증권2우B[003547] 주가는 2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각각 1만50원, 5천930원으로 1.82%, 1.72%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신증권우[003545]도 6천540원으로 2.19% 뛰어올라 52주 신고가의 턱밑까지 육박했다.

대우증권우[006805]와 유화증권[003460]도 각각 5천300원(1.15% 상승), 1만3천900원(3.35% 상승)으로 52주 신고가 경신 대열에 합류했다.

우리투자증권우[005945]는 5천790원으로 1.58%, 한국금융지주[071050]는 4만4천800원으로 0.22% 각각 오르며 52주 신고가 경신에 바짝 다가섰다.

교보증권[030610]은 8천860원으로 1.37% 올랐고 신영증권[001720]은 4만4천450원으로 1.60% 상승했다.

그간 최경환 제2기 경제팀의 경기 부양책으로 건설주 등이 탄력을 받은 가운데부양책이 본격 시행되면 증권주 등도 수혜 대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면서증권주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신증권은 향후 증시에서 은행·유통·증권 등 내수 경기민감주의 주도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박근혜 정부의 2기 경제팀이 24일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최경환 경제팀의 정책은 '심리회복'과 '소득성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정책 발표 후 주식시장에서도 경기 부양의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 중심으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은행은 부동산 규제 완화 수혜가 예상되며 유통은 소득성장, 증권은 자본시장 활성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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